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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ukgung 1779

요석궁 1779



절기의 미덕

신라 시대 요석 공주가 살던 요석궁터에 자리잡아 지어진 요석궁 1779는 경주 최부잣집 12대 문파(汶坡) 최준 선생의 동생 계파(桂坡) 최윤 선생의 계파고택을 오랜 시간 품과 노력을 끊임없이 들여 고풍스러운 운치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수백 년 넘게 좌정하고 있는 여러 소나무를 비롯해 연못가의 고즈넉함, 안마당의 단정함 등 건축 내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예기치 않은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을 앞을 유유히 흐르는 남천 위로 또 하나의 달이 떠오를 때면 요석궁의 풍모는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시선이 머무는 이곳의 모든 풍정은 부차적인 인공의 산물보다는 자연이 선사하는 정취를 기다림으로써 지켜내고 있습니다. 


경주 최부잣집에서 소개하는 요석궁의 시절식(時節食)은 한식을 바탕으로 절기에 순응한 식재료로 음식 맛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지역 상생 정신을 반영한 경주 최부잣집 내림 음식과 경상도 지역의 풍미를 적용한 음식을 적용하여 자연의 시간흐름에 따른 제철 식재료로 만든 시절식(時節食)을 선보입니다. 대대로 전수된 가문의 조리법과 지역의 풍미를 적용한 본식과 시절식은 음식의 참맛을 고려하여 계절별로 구성됩니다. 전통 조리법의 고유성을 찾아내고 절기의 마디에 순응한 음식으로 대접하는 것이야말로 삶의 본질과 풍요에 다가설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요석궁 1779가 추구하는 맛의 간절함입니다.

집안내림 음식의 계승

1779년부터 경주 교동에 터를 잡은 최부잣집에서 운영하는 요석궁은 대대로 전수해온 집안 내림음식인 대몽재, 북어 보푸라기, 육포, 사인지, 수란채, 내림장 3종 등을 선보이며 한식의 맛과 격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경상도 지역에서 계승되고 있는 발효 식문화를 연구하면서 찾아낸 조리법과 계절별 식재료를 근간으로 차별화된 상차림을 계속해서 선보이고자 합니다. 자미와 천미로 구성된 요석궁 1779의 상차림은 낮과 밤 시간대로 나뉘며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대표적인 집안내림 음식

육장


직접 담은 태양초 고추장에 최고급 한우를 갈아 넣은 쇠고기 고추장 볶음으로, 매콤함과 달콤함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기본 밑반찬 입니다.

집장


직접 재배한 국산 콩을 메주로 띄운 후 그 메줏가루에 다시마, 부추, 무, 한우 등 20여 가지 재료를 넣고 약한 불로 10시간 이상 정성스레 저어주면서 졸여 낸 밑반찬입니다.

멸장


최상급의 품질 좋은 멸치를 선별한 후 손질하여, 2~3일간 그늘에 말린 무와 함께, 직접 담은 태양초 고추장을 넣고 양념하여 은은한 불에 5~6시간 가량 졸여서 만든 밑반찬 입니다.

생강


경주 서출지 부근에서 집안 어르신만을 위한 보약과 약재를 따로 만들어온 전통을 살려 약효가 탁월한 생강을 가지고 건강과 맛을 살린 후식으로 선보입니다.

북어보푸라기


딱딱한 건어물을 남녀노소 누구나 부드럽게 드실 수 있게 일일이 보풀려서 만든 음식으로 담백한 음식과 곁들일 때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사인지


독점계약을 맺은 농가의 질 좋은 고랭지 배추를 간수 뺀 소금에 절인 후, 신선한 해산물과 석이버섯 등 20여 가지 재료로 버무린 양념으로 만드는 김치입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시절식


경상도 반가음식을 고수하며 기본에 충실한 시절식으로 절기의 변화에 따른 식재료의 원 맛을 고려해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바꿔 선보입니다.

대몽재


직접 경작한 쌀로만 빚어낸 최부잣집 대표 가양주인 대몽재를 식전 입맛을 돋우는 맞이술로 활용합니다.

하우스오브초이

HOUSE OF CHOI

054-777-1779

hello@1779.kr

경주시 교촌안길 25

25, Gyochonan-gil, Gyeongju-si

대표 최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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